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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케어캠프 전격 인수

jean pierre 2014. 6.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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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케어캠프 지분 52.82% 인수

 

10일 계약...진료재료등으로 사업영역 확장

 

지오영(회장 이희구, 조선혜)10일 진료재료 구매대행업체(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인 케어캠프를 인수했다.

 

이와관련 지오영은 케어캠프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으로부터 지분 52.8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오영은 이번 케어캠프 인수를 통해 기존 약국부문 의약품 시장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병원부문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내 최대의 종합 의약 서비스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지오영은 기존 의약품 유통 사업 외 진료재료, 방사성 의약품 등의 사업 등에도 진출함으로써 의료분야 전반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고객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화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의료기관의 의약품 및 진료재료 등의 구매물류가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원내/원외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케어캠프가 보유하고 있는 통합물류 관리시스템, 수술실 물류서비스 등은 대상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 및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이번 케어캠프 인수를 통해 의약품 관련 전후방 연관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의약 건강 유통 일등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지오영은 전국적인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2013년 의약품 업계 최초로 단일법인 매출 1조원(그룹기준 약 16천억)을 달성한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물류회사다.

 

케어캠프는 삼성의료원, 경희대병원, 차병원, 영남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재료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GPO업계 선도 기업이다

 

 삼성물산이 만든 건강관련 온라인포털 사이트로 출발, 병원 통합물류 전문업체로 성장해 의료기관 원내물류 시장 등에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삼성물산이 건설 비중이 크고 건설 업종인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건설과 무관한 케어캠프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한 지분은 삼성물산이 보유한 케어캠프 지분 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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