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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42.8% 성생활에 심각한 지장

jean pierre 2013. 7. 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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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42.8% 성생활에 심각한 지장

 

전국 60세이상 환자 4천여명 대상 설문 결과

 

요실금 환자의 42.8%가 성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고령화와 건강수명 연장으로 인해 건강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65세 이상)2/3 이상(66.2%)이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80세 초고령층도 36.8%나 성생활을 영위 하고 있다.

 

이렇듯 노인들의 활발한 성생활에도 불구하고, 배뇨장애와 같은 원인 질환으로 성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고 있는 것. .

 

배뇨장애 질환 중에서도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 등 세 가지 질환이 성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야간뇨는 24.5%, 과민성 방광은 34.6%의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성생활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요실금의 경우 42.8%가 이에 해당하여 성생활의 만족도가 떨어져 그 심각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의 76.1%가 이러한 성생활 문제를 상당히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요실금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성 문제는 남녀 모두 1위가 요실금 증상으로 인한 성욕감퇴(37.6%, 53.1%)였으며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28.4%), 만족감 저하(24.8%), 성 횟수/시간 감소(9.3%), 성교통(3.4%) 순으로 문제가 나타났다.

 

그에 반해 여성의 경우 만족감 저하(34.5%), 성 횟수/시간 감소(19.2%), 윤활액 분비감소(21.5%), 성교통(10.3%)의 순위를 기록했다.

 

질환을 모두 동반하는 환자도 51%로 절반 이상 차지해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권동득 홍보이사(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요실금 등의 배뇨장애 3대 질환이 함께 발생할 경우 질환으로 인한 성욕감퇴 및 만족감 저하와 같은 증상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그 정도도 더욱 심해지게 된다. 하지만 절반 이상의 요실금 환자에게서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만큼 요실금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비뇨기과를 찾아 정확하게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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