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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친화형으로 약국 기능 바꾼다

jean pierre 2008. 1.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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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변화에 따른 약국 기능 확대
원희목 대약회장, 웰빙 친화형 약국구조 활성화
약사 정체성 확립→민생 현안해결에 회무집중
대한약사회가 트렌드 변화에 따른 약국의 기능적 변화를 적극 도모한다.

약사회는 시대가 흐를수록 대부분의 업종이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으며 국민의 약과 관련한 건강도 과거의 치료위주의 의약품에서 예방위주의 의약품으로 수요가 바뀌고 있고 웰빙에 대한 마인드가 강해지고 있어 약국도 이런 소비자의 트렌드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에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

원 희목 대약회장은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국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기존의 약국개념을 벗어나 건강관리약국을 도입해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고 건강상담 및 관리위주로 재정립하는 한편, 약국의 기능을 웰빙,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경영활성화는 지속 추진해 일반약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정보의 동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약국화장품의 활성화, 건강기능식품 등 약국에서 건강관리나 웰빙과 관련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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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과 인사하는 원희목 회장



이 일환으로 지난해 롯데제과로부터 공급받은 기능성 껌에 이어 향후 다이어트제품, 당뇨 및 아토피 제품등으로 인증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급중인 기능성 껌 인증료에 대해서는 관련 인쇄물 제작등을 통해 약국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원 회장은 "그동안의 회무 방향을 틀어 약국가가 직접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민생회무를 추진하겠으며, 약국경영 활성화등을 기본 회무 운영방향으로 현안에 집중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이밖에도 원 회장은 약대 6년제 관련 준비를 상반기 중에 모두 마칠 계획이며, 약국회계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해 세무분야에 도움을 주고,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을 밝혔다. 또 고질적 문제인 면대약국의 근절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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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후 일어서는 원희목회장

한편 새 정부의 예상되는 약사정책 변화와 관련해 "보건의료계가 직능별로 국민을 중심에 두고 조화로운 유지, 발전을 하는 것이 약사회의 기본 방침인 만큼 이런 부분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하고 이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국회 진출설에 대해 약사회장이 현직인 만큼 현재에 충실할 것이며, 스스로 생각해 본 적이 없고 현재로선 별다른 할말도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1-15 오전 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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