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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여성암 특화병원 자리매김"

jean pierre 2009. 3.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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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여성암 특화병원 자리매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본격 진료 들어가
최신장비-의료진 갖춰‥여성암 10대병원 목표

< 김승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

이화의료원이 여자대학 병원이라는 특성을 여성암 분야에 연계한 특화전략을 통해 한 단계 발돋움한다.2일(오늘)부터 심혈을 기울여 설립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기 때문.

의료원 측은 이와 관련 최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진료준비를 마치고 김 승철 원장에게 운영을 일임했다.부분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될 이대여성암전문 병원은 별관 건물 3개 층에 65병상(향후 100병상 확대) 규모로 일단 첫발을 내딛는다.
 
정식 개원과 진료를 앞두고 2월에는 유방 및 갑상선암 분야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도입, 설치하고 명망 있는 의료진도 갖췄다.


김승철 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런 부분을 망라한 이대여성암병원의 면모를 밝혔다.김 원장은 적어도 여성암 분야에서 만큼은 전국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병원으로서 최초로 여성암전문병원을 개원한 만큼 여자대학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여성암 하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연상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물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고객만족에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와 부인암센터의 2개 센터와 연구소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4층은 진료시설이 들어서며 5층은 연구소가 들어선다.

김원장은 "별도의 건물이 아님에도 병원이라는 명칭을 쓰는 이유는 시스템적으로 병원의 요건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환자의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절차를 셋트화하고, 1주일내에 모든 치료가 끝나게 끔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

아울러 2개의 센터에서 환자의 동선이 최소화되면서 원스톱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환자에게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목적실은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서관과 PDP 및 오디오 시설, PC등을 갖춰놓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환자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문의 항시대기

한편 진료적인 부분에서도 본원과 달리 2교대 오전 오후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환자가 언제 찾아오더라도 전문의가 진료할 수 있도록 항시 전문의 대기상태가 되도록 하고 있다.

진료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8시-오후 6시 진료시간을 오전.오후로 나눠 운영하고, 토요일은 오전 8시-12시에 진료가 가능하다.

인력도 확충해 의사는 물론 간호사, 조무사 및 기사 등 지원인력을 확보하고 환자케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 원장은"당장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겠지만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간호조무사, 정밀간호사, 코디네이터간호사를 둬 전문의가 신속 정확한 치료를 하면 이들이 서포터 역할에 집중, 환자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대 여성암병원은 환자의 붓는 증상을 위해 물리치료실을 갖추는 한편, 우선진료시스템을 갖춰 당일치료가 가능토록 하고 있고 항암치료실, 소 수술실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인지도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입소문 마케팅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그것을 위해 우선 내부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내부고객을 통해 말이 아닌 실질적으로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입소문이 나도록 한다는 것.

김 원장은 “내부고객 만족없이 외부고객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의료원측으로서는 다른 병원에 비해 여러 가지 불리한 점도 있겠지만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이를 상쇄하는 한편 향후 여성암 하면 이대여성암센터를 떠올릴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정성을 쏟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03-02 오전 5: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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