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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기록의무, 도매업계와 긴밀한 협의 병행돼야

jean pierre 2013. 6. 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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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기록의무, 도매업계와 긴밀한 협의 병행돼야

 

 

보다 철저한 준비 과정 거쳐야 시행착오 최소화

도매업계, "지속 문제 제기 했으나 정부 대책마련 소홀"

 

 

전문약 기록 의무화를 앞두고 도매업계가 해당 정책의 시행에 있어 관계부처가 업계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물동량이 많은 종합도매업체들에게서 이러한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협회 원로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제도의 시행과 관련 이미 수년전부터 정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는 점에서 정부입장에서는 도매업계의 이런 목소리가 달갑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어떤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전후 관계가 매우 중요하고 시행착오가 없도록 단계적인 시행이 중요한 상황인데, 현재의 상황은 그런 부분이 준비되어있지 않다는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한 대형도매업체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정부 입장에서는 의무화가 임박하자 도매업계가 유보가 한번 있었음에도 또다시 강하게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는 것도 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미 도매는 작년에도 꾸준히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해 왔으며, 어떤 문제점 지적에 대한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고 기일이 다가와 의무화가 코앞에 왔기 때문에 업계가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대형도매 관계자도 정책 추진에 있어 대상자인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나 사전의 철저한 준비가 동반되어야 하는게 상식이다. 여러 가지 제도나 법의 시행에 있어 그런 준비없이 강행하려다 다시 유보된 경우도 많다.”고 일침을 가했다.

 

대표적인 것이 은행 ATM기계에서 마그네틱으로 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부분등이 그것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을 예고해 왔지만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황에서 강행하려다, 결국 부작용이 커져 다시 연기한 것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또다른 업계 원로도 제도 시행 의도는 충분히 알지만 당사자인 도매업계와 먼저 긴밀하게 상의를 해야 하는게 우선 순위다. 도매업계들이 무작정 하기싫어서 반대는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검토해 보아야 하는 것이 우선순위다. 바코드 오류여부만 조사하고 그런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조일자. 유통기한 기록의무화는 7월부터 의무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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