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주 "안전상비약 약국외 판매 선결조건 필요"

최두주 "안전상비약 약국외 판매 선결조건 필요"

현재도 다양한 불법 판매 방치..오남용 우려 심각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는 에너지드링크의 외품 전환 이후 여러 가지 우려되고 있는 실태를 통해 상비약의 편의점 판매는 더 큰 후폭풍을 야기시킬 것이라며 15일부터 시행되는 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후보측은 “에너지 드링크 외품전환으로 청소년의 오남용이 심각한 양상을 띠며 외국에서는 사망한 사례도 있다”고 강조하고 “복지부는 소비자의 약물 오남용 방지체계와 유통체계 및 감시체계를 확고히 한 후 편의점 판매를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전성을 뒤로하고 편의성에만 중점을 두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5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최후보측이 요구한 내용은 ▲상비약 13품목은 물론 다른 의약품 까지 판매되며 심지어는 낱알판매까지 일삼는 동네 슈퍼의 판매실태 철저한 조사 및 강력처벌▲미교육 판매자의 다양한 불법 판매행위 철저한 감시 및 특수장소에 대한 실질적 조사 및 엄격한 처벌▲외부 포장에 대해 소비자 인식 쉽도록 약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표시 및 감시, 규제제도 강화▲안전 상비약 용어 금지-세상에 안전한 약은 없음▲약물 부작용 보고관리 체계 및 DUR체계 구축 선결 등이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