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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이상 선방

jean pierre 2012. 10. 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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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이상 선방

약가인하 타격 덜해..정신질환 검진 의무추가 혜택 기대


환인제약의 정신관련 질환 치료제품 매출 증가로 약가인하 충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인은 매출의 77%가 관련분야 제품이다.

 

조윤정 애널리스트(하나대투증권)는 이업체 관련 분석보고서에서 약값 인하에서 제외된 쿠에타핀(정신분열증치료제), 알프람(정신신경제) 덕분에 전체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행등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방침을 정해 내년부터 건강검진 항목에 정신과 문진을 의무적으로 추가하기로 함에 따라 치료약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인의 3분기 영업익은 작년 동기대비 4.4%감소한 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넘는 것이며 이는 제품군들이 상대적으로 약가인하 타격이 덜한 이유를 가장 크게 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우울증 환자 관련 처방건수는 연간 30%이상 증가하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21%를 점유하고 있는 이 업체의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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