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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심장. 폐암 발생 남성보다 높아

jean pierre 2011. 8. 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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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여성 심장. 폐암 발생 남성보다 높아
평균 25% ..폐암 사망률도 2배 커
2011년 08월 16일 (화) 07:57:33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흡연여성이 남성보다 심장병과 폐암이 발생할 위험이 현저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Rachel Huxley 박사는 총 240만명을 대상으로 남녀 흡연의 차이를 조사한 75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흡연여성이 흡연남성보다 심장병 발병률이 평균 2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은 남성과 흡연기간이 같아도 심장병 위험은 남성보다 흡연기간 1년에 2% 포인트씩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

또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2배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여성의 신체가 담배연기 속의 독성물질들에 반응하는 방식이 남성과 다르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여성은 평균 흡연량이 남성보다 적지만 담배를 끝 부분까지 피우는 등 흡연습관의 차이로 실제로는 흡연량이 남성보다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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