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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가장 공격적 대장암 용종 촉진

jean pierre 2010. 6. 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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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가장 공격적 대장암 용종 촉진
20갑년 이상 흡연자 100% 해당
2010년 06월 15일 (화) 08:00:00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흡연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납작한 모양의 평편형(flat) 폴립 형성을 촉진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대장폴립은 납작한 모양의 평편형과 버섯모양으로 돌출한 융기형(polypoid)이 있으며 평편형이 융기형보다 공격성이 강하고 발견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종합암센터의 Joseph Anderson 박사는 흡연이 평편형 폴립 형성과 강력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앤더슨 박사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남녀 600명(평균연령 54세)의 흡연 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평편형 폴립 발생은 연령, 남성과 함께 흡연이 가장 높은 위험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흡연량이 20갑년(pack-year: 하루 흡연량x피운 햇수) 이상인 골초들은 융기형 폴립은 전혀 없고 직경이 6mm이상인 평편형 폴립만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이 나타나고 발견되었을 때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은 이유일 수 있다고 앤더슨 박사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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