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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현안해결 임원리더십 필요한 때" |
임원.분회장워크샵, 결의와 자성의 시간 가져 |
약사회는 실로 다양하고 시급한 현안을 많이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중요한 것은 회원간의 단결과 현안을 헤쳐나갈 회원들의 움직임 및 이를 이끌 단위약사회 임원들의 리더십이다. 대한약사회는 이를위해 11,12 양일간 무주에서 임원 및 분회장 워크샵을 열고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리더십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참석한 3백여명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드링크 무상제공 등으로 실추된 약사의 이미지를 바로 세울 것을 결의하는 한편 약사회의 자화상을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찾아내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과 함께 변화의 물결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지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구 회장은 "일반인 약국개설 및 일반약 슈퍼판매 등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힘이 있는 약사직능을 만들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의원도 "수퍼 판매를 반대하면서 밤늦게까지 약국 문을 열려고 하지 않는 것은 상대와 협상을 벌이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데이터도 확보하지 못한 것이지만 올바른 협상의 자세도 아니다"고 지적하며 "어떤 수확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박하정 실장도 슈퍼판매와 관련해 약사들이 부실하게 당번약국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수퍼판매 주장을 막기 위해서는 봇물처럼 쏟아지는 민원을 막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11시정도 까지는 문을 여는 약국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태훈 약사회 기획실장도 "약사회의 정책이 이론으로서 그치지 않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 중요하므로 그런 노력을 병행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약사회는 결의문을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및 판매행위와 무상드링크 제공 중단을 통해 실추된 약사이미지를 바르게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직능에 대한 이해 없이 규제완화라는 이름으로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 일반인의 의약품 취급 등의 무분별한 논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이를 절대 허용할 없다는 우리의 굳은 의지를 밝힌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채택 후에는 각 시도 약사회장들이 결의 내용을 지켜간다는 의미에서 결의문을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특강을 했으며 저녁행사를 마친후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기사 입력시간 : 2009-04-12 오후 3:2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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