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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화합이 가장 큰 힘 발휘한다"

jean pierre 2008. 4.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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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화합이 가장 큰 힘 발휘한다"

원희목 대약회장, 고별간담회서 신신당부
국민과 직능단체가 함께 사는 보건정책 펼 터
원희목 약사회 회장이 화합을 강조했다.

원회장은 26일 대약회장으로서 기자들과 갖는 마지막 간담회를 통해 시종일관 화합을 강조했다.

화합만이 살길이며, 어떤 조직이건 화합과 하나되는 노력을 통해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회장은 "20여년이상 약사조직에 몸을 담은채 옆길로 한번도 샌 적이 없는 순수한 직능단체 대표로 국회에 진출하는 만큼,이런 의미를 기억하며 국회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등 자신을 지지해준 보건직능단체들을 의식한 듯 "국민의 입장에서 직능단체들이 함께 사는 균형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무조건적인 친약사 정책보다는 모든 보건직능단체가 자신들의 파이를 가지고 공존하며 공영할 수 있는 입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원회장은 이어 "국민이 중심이 되어 보건행정이 움직일때 궁극적으로 연관된 직능단체들도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회무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으면서도 가장 아쉬움이 큰 일은 역시 의약분업때의 醫藥政 합의라고 밝힌 원회장은 협상의 중요성을 밝혔다.

원회장은 "차기 회장이 누가되든 산적한 중요한 회무들이 많으며 따라서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 산적한 회무는 모두 상대단체와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므로 무조건 목소리만 높힌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협상을 잘해 상호 윈-윈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시말해 양보할 때는 양보하고 주장할 땐 주장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견이 조율되는 만큼 약사회가 하나된 힘으로 여러가지 현안에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퍼판매 논란과 관련 해서는 여러가지 반대 논리는 충분하며 국회나 당에서 이런 여러가지 논거를 제시하고 동의를 구하면 쉽게 허용될 부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차기회장 선거방식 논란과 관련해서 원회장은 "직선제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지만 이사회에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때 간선제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여러가지 전후 상황과 언론, 민의등을 총괄적으로 주시하고 분석한 결과 회원의 열망이 직선제임을 깨닭고 직선제로의 원칙선거가 바람직함을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04-29 오전 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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