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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한국인 표준치료법 완치율 높아

jean pierre 2013. 11. 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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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한국인 표준치료법 완치율 높아

 

'페가시스' 심포지엄,,미첼쉬프먼 박사 발표서 밝혀

 

 

한국로슈는 최근 만성 B형 및 C형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페가시스 10주년 기념심포지엄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페가시스 10주년 기념심포지엄(좌장: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승운 교수)에서는 간염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봉-스쿠르 헬스시스템 버지니아 간 연구소 소장 미첼 쉬프먼 박사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백승운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윤준 교수 등 국내외 만성 간염 전문가와 함께 10년간의 페그인터페론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만성 C형간염 치료법과 만성 B형간염 치료의 미래에 대해 논의 했다.

 

삼성서울병원 백승운 교수는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용요법을 표준치료법으로 권고한 2004년 대한간학회의 만성 C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부터, C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형에 따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유전자형 2형 및 3형 환자 대상 건강보험급여 적용, 만성 B형간염 e-항원(HBeAg) 양성 환자에게도 48주간 치료 시 건강보험급여 적용 등 국내 간염 치료 환경의 변화를 돌아봤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윤준 교수는 올해 6월 새로이 배포된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의 만성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페그인터페론 알파-2a를 만성 B형간염의 초치료 방법으로 권고했는데, 김윤준 교수는 특히 페그인터페론 알파-2a24주 치료 이후 B형간염 바이러스 DNA 수치가 2 log10IU/mL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경우, 그리고/또는 B형간염 s-항원(HBsAg)20,000IU/mL 이상인 경우 페그인터페론 알파-2a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하는 중단규칙(stopping therapy)을 강조하며 국내 만성B형간염 치료법의 변화를 전망했다.

 

한편, 이 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성 C형간염 최적 치료 전략을 소개한 미첼 쉬프먼 박사는 만성 C형간염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유전자형, 인종 등과 같은 환자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첼 쉬프먼 박사는 환자의 인종마다 C형간염 표준치료법에 대한 효과가 다르다한국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지속적 바이러스반응(SVR:Sustained Virologic Response)이 높은데, 아시아인 중에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구의 유전자형 1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48주간의 표준치료를 통해 완치를 의미하는 지속적 바이러스반응(SVR)에 도달한 환자가 40% 내외에 불과한 반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는 유전자형 1형 환자가 표준치료에 62.7%SVR을 보여iii 서구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보다 20%가량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아시아인 중에서도 일본(69%)보다 높은 IL28B CC 유전자 보유율을 보이는 한국인의 특성상,vi다른 인종과 비교해 페그인터페론을 사용하는 현재의 표준치료법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보였다.

 

미첼 쉬프먼 박사는 한국인의 유전적 특성상 만성 C형간염의 표준치료법 만으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에게 체계적인 질환 교육과 치료 중 의료진의 지속적인 격려를 통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한국인의 만성 C형간염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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