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약사회, 수가협상 "다된밥에 코 빠트렸나"

jean pierre 2008. 10. 23. 16:00
반응형
                                     약사회, 수가협상 "다된밥에 코 빠트렸나"
                               
                       최종결정 전 정보노출..재정위 의결서 제외돼

                      가입자 단체 재발방지 위한 강력한 패널티 촉구

약사회가 일부 임원의 수가협상 관련 결과를 언론에 흘리면서 약사회의 수가협상안이 보류되는 위기가 초래됐다.
자칫 강한 패널티를 받아 수가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진것.약사회와 공단의 수가협상이 있던 다음날.

언론을 통해 약사회가 수가협상에서 지난해 대비 만족할 수준인 2.2%로 타결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이후 병원협회등 기타 단체들로부터 불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수가협상후 각 단체들이 이 협상안이 확정되기전에는 대외비로 한다는 점에서 약사회 임원중 일부가 이를 외부에 노출했다는 점이 이들을 자극했다.

공단은 이와관련 각 단체간 체결된 수가계약 의결에서 약사회는 제외시켰다.
병원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만 의결한 것.이날 가입자단체중 병협 2.0%, 치협 3.5%, 한의협 3.7% 등의 수가인상안은만장일치로 통과됐다.이들 단체의 반발로 공단재정운영위는 원안 의결, 약사회 제외 의결, 약사회·병협 제외 의결 등 3가지 안을 가지고 표결을 진행하기 위해 정회를 하는등 표결 주장도 나왔었다.

그러나 재정운영위가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가이드라인(2.5%)을 바탕으로 진행된 공단의 수가협상을 부정하는 것은 재정운영위의 위상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표결까지는 진행되지 못했다. 만약 차후 재정운영위에서 약사회의 수가계약안이 부결될 경우 의사협회와 함께 내년도 수가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불운을 맞게 된다.

한편 재정운영위는 24일 7시 30분부터 다시 회의를 개최해 약사회의 수가계약안을 의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 기자(www.nat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