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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뼈 밀도와 강도 저하시킨다

jean pierre 2008. 11.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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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음, 뼈 밀도와 강도 저하시킨다
                             美, 분자신호경로 손상 확인

 과음하면 뼈 건강을 관장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뼈의 밀도와 강도를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 대학 의과대학 정형외과전문의 존 캘러치 박사는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정상적인 뼈의 대사와 질량의 유지를 담당하는 유전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알아냈다고 밝혔다.

 캘러치 박사는 쥐들에 폭음과 과음에 해당하는 양의 알코올을 각각 3일과 4주 동안 마시게 하고 뼈의 건강을 관장하는 유전자를 살펴본 결과 유전자의 RNA에 변화가 나타나 뼈의 대사와 질량유지를 담당하는 두 분자신호경로(Wnt, Integrin)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NA는 세포핵 안에 있는 DNA의 지시를 전달받아 세포핵 외부에 있는 세포질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역할을 수행한다.
 알코올 과다 섭취는 뼈 건강과 관련된 유전자들 가운데 일부는 RNA를 증가시키고 일부는 RNA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알코올중독: 임상-실험연구(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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