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씨,＂성공약국 홀씨뿌리는 민들레 되겠다＂

김순례 씨,"성공약국 홀씨뿌리는 민들레되겠다"

출정식통해 선거전 본격화...5대 공약 제시

경기도약사회의 두 예비후보 양김(兩金) 중 김순례 후보가 먼저 출정식을 열고 회장 당선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순례 씨는 24일 저녁 6시 성남시약사회관에서 지지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양손을 치켜세우며 필승을 다짐하는 김 순례 경기도약사회 예비 후보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서울대동문회와의 연대를 통해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서울대출신의 김희중 전 대약회장을 비롯해 조원익 전 대약부회장(광명)등 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선대본부장도 김희준(수원) 씨를 선임했다.

이날 김순례 예비후보는 "경기도 최대 분회의 수장을 두번 역임하면서 도약사회의 회장직에 대한 도전결심을 하게됐다"고 밝히고 "회장이 되면 모든 회원이 주인이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약국환경에 마침표를 찍고 지역주민과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약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가격질서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 회원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는 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순례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예비후보는 5대공약을 통해 선거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공약은 ◆약사바로서기를 통해 무자격자 판매근절, 카운터및 면대척결, 우수약국제도 운동등을 추진하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약국을 위해 사회참여 강화와 인보사업 강화, 실질적 소외계층 지원등을 추진한다. 또 ◆부자약국만들기를 위해 약국특화품목 육성과 재고약 상설교품센터, 전문기관제휴통한 컨설팅, 온라인 약국강좌 활성화, 부외품의 원활한 공급등을 제시했다. ◆편안한 약국 만들기도 공약중 하나로 지역처방약 목록제출 유도및 약국감시 문제보완, 근무약사등 약국인력을 위한 인력풀제, 약화사고등 보험단체가입 체결로 실질적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끝으로 ◆건강한 약사회를 위해 각급약사회 동호회활동 지원과 약사회무및 회계 투명성, 분회지원 강화등을 제시했다. 출정식에서는 김구 대약회장,조찬휘 서울시약회장, 박기배 경기도약회장, 문희 전 의원, 김희중 전대약회장, 최병호 전 경기도약회장, 허창언 전 성남시약회장등 주요 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최병호 전 회방은 "김 순례후보는 확실한 회무와 공사구별의 명확성및 대외 협상능력을 갖춘 인재"라고 치켜세웠다. 또 허창언 전 회장도 "정직함과 강한 카리스마, 움직이는 양심을 갖춘 흔치않는 여걸'임을 강조했다.행사는 윤태규 씨가 초청돼 마이웨이를 불러 승리를 기원했다.  ◆ 출정식을 통해 50여일간의 선거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순례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한편 행사에는 성남시약 회원,숙대동문 회원,한국여약사회 관계자를 비롯해 황태선(평택) ,김정호(화성), 심숙보(안양), 김경자(군포), 최병성(의정부), 함삼균(고양)등 분회장들이 참석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0-25 오전 1: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