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선진화된 의약품물류 전진기지 발돋움
10여곳 업체 둥지..시너지효과및 정책적 기대감 솔솔
위수탁업체등 실질적 수십곳 입주..식당, 버스 공동운행등 모색
김포 지역에 둥지를 새로 트는 도매업체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이 지역이 수도권 의약품도매업체의 물류 집약단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곳에는 신성약품이 이미 준공 후 입주를 마쳐 영업을 본격화 했으며, 다음달 중순에 YDP,송암약품, 부림약품, 남양약품등이 속속 이전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단순한 물류센터가 아니라 본사까지 완전히 이전한다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이밖에도 외자계 물류기업인 쥴릭과 DKSH, 쉥커코리아등도 입주하고 있으며, 동원약품은 서울지역 계열사를 통합 입주시킬 물류센터 기공식을 25일 갖기도 해 내년 경이면 약 10여 곳의 도매업체가 활발한 의약품 물류전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업체들 중 상당수는 3자 물류나 위수탁 물류 업무를 겸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는 이곳에 약 10~20여 곳의 업체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업계로 봐서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될 수 있다는게 입주 업체들의 설명이다. 특정 업종이 한 곳에 집중해 있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분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한 업체 관계자는 “이미 인근 업체와 구내식당 등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입주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임직원 출퇴근 등에서 공동 셔틀 버스를 운행하는 방안 등 회사 내부적인 상호 협력을 비롯해, 의약품 물류, 배송 부분에서도 시너지효과를 나타내는 부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의 물류센터를 모두 합치면 1만평을 훨씬 웃도는 상당한 규모로 경우에 따라서는 의약품물류 특화 기지로 지정받아 지원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미 토지분양 주체로 부터 일정 부분 지원을 받아 입주하는 상황이지만 해당 지역인 김포시 지자체를 통해서도 해당 지역 고용을 창출하는 방법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부가받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하반기 경이면 한국 의약품도매업계의 한단계 업그레이 된 새로운 모습을 김포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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