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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일 4배송'..도매업체 배송경쟁 '도' 넘어

jean pierre 2013. 7. 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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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일 4배송'..도매업체 배송경쟁 '도' 넘어

 

경기 악화에 경쟁 지나쳐..업계 자율 기준 정해야

약국 협조 절실... '토요 근무도 되살아나' 민원 봇물

 

도매업체들의 배송경쟁이 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자율적인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약국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약국가도 지나친 배송 요구를 자제하는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라권의 한 업체 대표는 수도권은 13배송 문제로 갈등이 있다는 소릴 들었다.”그러나 광주전남지역은 14배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정 업체가 약국의 요구에 이를 수용하고 나면 다른 업체들도 경쟁력 약화를 우려 울며 겨자 먹기로 보조를 맞출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협회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실상 13배송도 도매업체로서는 경영상 어려움이 큰 게 사실이다. 유류비 등을 고려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 한 대형업체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고, 다른 업체 한 곳이 시작하면 고객을 빼앗기기 때문에 동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히고 약국들이 이런 도매의 어려움을 감안해 적정선에서 주문을 해 주면 감사 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토바이 퀵 배달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불법이라는 점을 도매업체들이 강조하며 거부하고 있으나,약국의 요구가 강해 영업에 상당한 고충이 따르고 있다는게 도매업계의 대체적인 입장이다.

 

이에 도매협회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12배송 내지 3배송으로 기준 배송 횟수를 정해 운영하자는 요구다.

 

아울러 토요일 배송에 대해서도 토요 근무가 되살아나고 있어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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