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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특사경 조사 확대 움직임

jean pierre 2010. 2. 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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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 특사경 조사 확대 움직임
협회관계자, KGSP규정 준수에 만전 당부
경인지역 도매업계가 특사경(특별사법경찰지원과)의 집중조사가 이어지자 잔뜩 움추린 모습이다.

특사경은 지난달부터 해당지역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KGSP관련 제반 규정에 대해 체크하며 위법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잘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상황이며 관련 규정을 통해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해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부분은 의약품 관리약사가 실제 근무중인가 여부와 의약품의 보관기준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가등이며 특히 품목 도매업체들의 경우가 타겟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사경은 경기도청 소속으로 지난해 7월 설치된 이후 하반기에는 약국들을 대상으로 면대여부등 위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바 있다.

이와관련 해당지역 업체 관계자는 "의약품 관련분야에 있어 정부차원의 고강도 솎아내기가 진행되는 분위기며 해당업체들이 철저히 준비를 해서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인도협 관계자는 "특사경의 점검이 진행되는 업체들은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해 협회측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가 도매업계가 그동안의 도매업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특사경은 서울, 인천, 충남, 부산, 경기도에 설치되어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 총괄은 부장검사급인 특별사법 보좌관이 법무부에서 파견나와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10-02-02 오전 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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