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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회장 유영진)는 27일 낮 12시 부산컨트리클럽에서 ‘마약퇴치기금마련을 위한 2012년 제5회 부산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유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만으로도 마약퇴치를 위한 기금이 조성되니 오늘만큼은 이기든 지든 즐거운 날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회원이 참석하도록 독려해 더 즐거운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부산시약사회는 마약퇴치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이고 단합이 잘되는 지부임을 또다시 느끼게 된 하루”라며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석동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친목행사로 끝낼 수 있음에도 마약퇴치라는 훌륭한 사업을 겸해 추진하는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며 “항구도시라는 특성상 마약에 민감하다. 수사기관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지만 부산시약사회에도 계속해서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은 “부산을 올 때마다 부러움을 느낀다”며 ‘주말, 좋은 골프장을 빌려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 지역사회와 친선을 도모하는 것’ 등을 꼽았고, 경기도약사회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철재 부·울·경도매협회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마약퇴치운동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87명의 참가자들이 IN 11조, OUT 11조로 나누어 뉴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모두 프로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했다.
마약퇴치후원금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 라이온스, 부산컨트리클럽, 경기도약사회, 울산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울·경지부, 부산약사신협, 약청회, 복산약품, 삼원약품, 우정약품, 세화약품, 백제약품, 아남약품, 청십자약품, 부산약우회, 골프대회 87명 회원 참가비 등으로 이루어진 약 2500여만원이 부산마약퇴치후원금으로 전달됐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50여명의 회원이 경품을 받았다.
대회에는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현태 경기도약사회 회장, 위성숙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이원일 경남약사회 회장, 석동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이달수 라이온스 총재, 김종한 라이온스차기총재, 윤한팔 지역/기획부총재회 회장, 이상희 과학기술부 전 관장, 이수윤 한겨례신문 영남본부장, 주철재 부·울·경도매협회장, 최종식 우정약품 회장, 배성일 우정약품 사장, 엄태응 복산약품 회장, 성문경 복산약품 사장, 이장생 아남약품 대표이사, 추성욱 삼원약품 사장, 민규식 대우약품 본부장, 정도진 삼원약품 부회장, 윤성재 국제약품 지점장, 한기순 녹십자 지점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우승 / 이현영 (동구 선화약국), 배은희 (부산진구 성원약국) ▲메달리스트 / 유규환 (영도구 영신약국), 김정희 (동래구 세계로약국) ▲준우승 / 최종식 (우정약품 회장), 박현 (동래구 세인약국) ▲롱기스트 / 민규식 (대우약품 본부장), 최미숙 (부산진구 푸른약국) ▲니어리스트 / 윤성재 (국제약품 지점장), 장혜숙 (연제구 수보리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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