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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국 관리 자정 결의 선언

jean pierre 2010. 12. 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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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약국 관리 자정 결의 선언
상임이사회, 내년 회비 2만원 인상 결정
2010년 12월 13일 (월) 13:19:1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각종 제도의 변화등 약업환경 변화로 인해 약국가의 자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천시약사회에 이어 최근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11일 제10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바른 약국관리를 위한 자정 결의를 선언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공통 의견에 따라 정문기 윤리이사와 김선자 약사지도이사의 낭독으로 불법약국에 대한 계도·감시, 약국 환경 청결 유지, 위생복 착용 및 명찰 패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의약품은 반드시 약사의 손을 거쳐 환자에게 전달돼야 한다며 불법행위에는 반드시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약국 자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위원회 사업 평가와 관련해 상임이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사업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지부 회비를 2만원 인상키로 했다.

회비 인상과 관련해 물가상승에 따른 경상비, 각종 사업경비, 공공요금 등이 지속적으로 인상된 상황에서 10년 전부터 현재까지 연간 예산이 거의 동결된 상태로 긴축재정으로 운영해왔으며 더욱이 최근 들어 약업계에 초래된 법적·제도적 변화로 인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부 회비 인상안은 오는 14일 오후5시 2010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이밖에 개봉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 진행사항, 대한약사회 건의사항 제출 건을 비롯해 심장병환자 지원 결과 보고, 무인경비서비스사업 및 보안방법 설비 진행사항 등을 논의했다.

올바른 약국 관리를 위한 자정 결의문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의약품은 반드시 약사의 손을 거쳐 환자에게 전달돼야 한다.'는 올바른 약국관리를 다짐하고자한다.

따라서 조제투약 및 의약품 판매는 반드시 약사의 손에 의해서만 이뤄지도록 하며, 이 같은 원칙을 어기는 약사와 약국이 있을 경우 약사회의 강력한 윤리적 제제는 물론 우리 약사들이 자정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다 음 -

  우리는 무자격자 의약품 취급 등 불법약국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계도·감시를 하며, 불법행위에는 반드시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약국 자정에 앞장선다.

우리는 조제·투약 등 약국 환경 전체를 청결히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한다.

우리는 약사 위생복 착용 및 명찰 패용을 철저히 준수하며, 복약지도를 성실히 수행하여 약사로서의 사명감에 충실한다.

2010. 12. 11.

서울특별시약사회 상임이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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