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약사회장에 한동원 약사 선출

성남시약사회장에 한동원 약사 선출

최대 분회 단위약사회 첫 지방대 출신 화제

경기도 최다 회원을 보유한 성남시약사회 신임회장에 광주 조선대 출신의 한동원 약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남시약사회는 1월 14일 저녁8시 매동드베르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한동원 부회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승인했다.

한동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대의 단위약사회장을 맡아 잘 해 낼 수 있을지 중압감이 크나, 선배들의 과업을 표본 삼아 최선을 다해 회원과 함께 회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불편 신고센터 설치로 회원 민원 적극 해결,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 ▲대관로비 강화, ▲경기지역 분회와 화합 및 정보공유, ▲교육아카데미 설치로 약사교육 강화. ▲여가선용 활성화를 위한 동호회 지원,▲소외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봉사 활동 강화등 7개 회무 실천 사항을 약속했다.

한 신임회장은 “약사회는 차등수가제를 비롯해 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으나, 합리적으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의 협력과 참여, 지원이 절실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신임의장에 김범석 직전회장을 선출했으며, 부의장은 신임의장에 위임했다.

감사에는 손현우 약사와 김순례 약사를 선출했으며, 부회장과 지부파견대의원은 차기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 결산안과 사업실적은 원안대로 통과했으며, 사업계획 및 예산안 1억 9천여만원은 새 집행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범석 회장은 “지난 6년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준 회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많은 소회가 있으나 나름 최선을 다해왔다”고 인사했다. 특히 경기도약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그는 선거과정에서 발생된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견해도 밝혔다.

총회에는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김태년 의원, 이종훈 의원, 전하진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명단

▲ 성남시장 표창 : 노인화·김정희

▲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 변동성·이정훈

▲ 성남시약사회장 공로패 : 문범석·김은규·박효경·변경옥

▲ 성남시약사회장 감사패 : 김시만(아이월드제약)·임흥진(인스팜)·이상범(백제약품)·정지선(지오영)·권기훈(신한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