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무자격자 판매약국 14곳 적발

식약처,무자격자  판매약국 14곳 적발

 

약사회 의뢰....무자격자 17명도 행정처분

 

무자격자 판매 약국 14곳이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약국 내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4개 약국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해당 약국 개설자 14명과 무자격자 17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관할기관에 위반사실을 통보 했다.

 

적발된 약국은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일명 전문 카운터)가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복약지도해온 것으로 이번 조사는 대한약사회 요청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에서는 그간 무자격자 TFT을 구성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관련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약국 내 불법 판매 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식약처에 관리를 요청해온 것이다.

 

향후 식약처에서는 식품, 의약품 관련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관련 단체 등의 자정 노력에 대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적발된 약국은 행정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