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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암 사망률 크게 낮춰

jean pierre 2010. 12.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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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암 사망률 크게 낮춰
평균 21%..복용기간 길수록 효과좋아
2010년 12월 24일 (금) 09:17:29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아스피린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평균 21%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존 래드클리프 병원 신경과전문의 피터 로스웰 박사는 저단위(75-100mg) 아스피린을 총 2만5천570명을 대상으로 4년 이상 임상시험 보고서 8건을 종합 분석한 결과라고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복용기간이 5년이 넘으면 모든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34% 낮아지고 특히 위장관암은 5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복용했을 경우 폐암, 전립선암, 뇌종양, 방광암, 신장암 등 고형암에 의한 사망률은 평균 20%, 위장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5% 각각 낮았다.

암 사망위험 감소 효과는 식도암이 60%로 가장컸고 대장암 40%, 폐암 30%, 전립선암 10%로 나타났다.

폐암과 식도암의 경우 이러한 효과는 주로 비흡연자에게 나타나는 선암(腺癌)에 국한되었다.

이 밖에 아스피린 복용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도 약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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