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씨 "약사회 기관지 여론조작 중단" 촉구

조찬휘 씨 "약사회 기관지 여론조작 중단" 촉구

"현 임원 위주 여론조작 내막 밝혀야"

대약회장 선거와 관련한 신경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대약회장 출마를 선언한 조찬휘 예비후보는 약사회 기관지가 약사회 현 임원의 출마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대한약사회의 치졸한 선거개입이라고 강조한 조 예비후보는 이와관련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약사회는 기관지를 통한 여론 조작을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기관지가 여론 조사 결과가 현 임원에 불리하게 나오면 조사를 중단하고 유리하게 나오면 조사를 재개하는 등 반 회원적인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런 흔적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만큼 내막을 밝히고 외부간섭이 없는지 점검해야 하며 기관지는 집행부의 사유물이 아니므로 계도나 홍보지 누명을 벗고 언론 본연의 감시와 비판기능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