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의약품유통

페링제약, 의약품반품 정책 변경 약속

jean pierre 2019. 11. 1. 07:27
반응형

페링제약, 의약품반품 정책 변경 약속

서울시유통협회.. 적극적인 협상 결실맺어

의약품유통업계가 페링제약과의 적극적은 소통으로 의약품 반품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최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유통관련 정책에서 반품 불가 방침을 밝혔던 페링제약이 최근 공문을 보내와 의약품 반품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공정하지 못한 거래약정서도 수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고 밝혔다.

박호영 서울시유통협회장은 내부 회의 과정에서 페링제약 관련 반품건이 주요 안건을 상정. 논의되었으며, 유통업계에 상당히 불리하고 공정하지 못한 조항이 있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되어 페링제약측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상호간 소통이 잘되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향후에도 제약업계와 적극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페링제약은 이번 건과 관련 최근 유통업체들에게 새로운 거래약정서를 통해 반품 내용이 강화된 도매정책을 명기했으며, 이에 유통업계의 반발이 거셌었다.

제시된 거래약정서에서는 유통업체가 반품 제품의 무결성을 확인하고 포장상태, 특정 보관 요구사항 및 공급 체인 유효성을 점검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해당 반품 제품이 판매 가능한 재고에 다시 통합되기 전에 해당 반품 제품을 충분히 점검해야 한다고 명시 사실상 반품을 거의 불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유통업계의 꾸준한 소통 노력결과 페링제약 측은 해당 계약은 한국은 물론 세계 모든 진출국가의 공통 사항이며, 의약품 반품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어 반품을 거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본사에 알려 거래 약정서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하며, 상호교류와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호영 서울시유통협회장은 앞으로도 유통협회는 제약사들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거래약정서를 수평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반품에 특히 거부가 많은 외자제약사들이 국내시장의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