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응고제 '자레톨' 심재성정맥혈전증.폐색전증에 효과 |
美 혈액학회 연례총회서 환자 8천명 대상 연구결과 발표 |
바이엘의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제인 ‘자레톨(성분명:리바록사반)’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재확인 됐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4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자료는 EINSTEIN-DVT와 EINSTEIN-PE 두 가지의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로서, 급성 심부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 8천 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분석 결과다.
발표자료에서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이용한 단일 경구요법이 기존의 표준 요법(주사로 투여하는 저분자량 헤파린과 비타민 K 길항제)에 비해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렐토는 의사와 환자가 가장 우려하는 치명적인 출혈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자렐토는 효능 면에서 에녹사파린과 비타민 K 길항제 병용 투여 대비 비열등했으며 (HR 0.89 (95% CI 0.66-1.19), p=<0.0001), 주요 출혈 발생률과 비주요 출혈 발생률은 에녹사파린과 비타민 K 길항제 병용 투여와 전반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HR 0.93 (95% CI 0.81-1.06), p=0.272).
“중요한 점은 주요 출혈에서는 자렐토가 에녹사파린과 비타민 K 길항제 병용 투여 대비 우월성을 보였다는 점이다”고 바이엘측은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집행위원회 위원 겸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인 케멀 말릭(Kemal Malik)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기존 치료제의 한계에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자렐토가 간편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또 EINSTEIN 임상시험의 책임 연구자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헤리 뷜러(Harry R. Büller) 박사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정맥 혈전 관리를 위한 기존의 치료 패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자렐토는 현재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단일 경구요법으로, 주사제 형태의 혈액응고억제제와 용량 조절이 필요한 비타민 K 길항제의 한계와 번거로움을 없앴다. 중요한 점은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자렐토의 효과가 기존의 이중 제제 요법만큼이나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과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2-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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