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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자정활동, 말 아닌 실천 필요" | |
보건소팀장 "사방에 감시의 눈..면허의미 되새겨야" | |
일반인은 물론, 상대단체, 공중파 방송,일간지등이 전방위에서 약국의 불법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제가 터질때마다 약사회는 내부 자정을 호소하고 대외적인 성명서등을 통해 자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왔지만 약사와 약국의 불법행위를 예의 주시하는 눈들은 지속적으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 |
얼마전 한 일반인의 서울시내 약국 불법행위 몰카에서 30여곳 이상이 적발된 서울 종로구 지역. 31일 종로구약사회 정기총회장에서 종로구보건소 장경하 약무팀장은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 자체가 정말 안타깝다"며 약사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장 팀장은 이런 일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약=약사라는 인식이 점차 흐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말 어렵게 약사 공부를 해서 확보한 약에 대한 권한을 수퍼에 빼앗긴다고 생각하면 정말 억울한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약사들이 면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정의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몰카사건과 관련 약국가는 그 의도를 파악하는데만 열중이지 자정의지는 약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로 다른 두 명의 몰카 촬영자가 고발한 동영상에는 똑같은 약국이 두번 촬영된 사례도 있을 정도로 약국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무감각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귀찮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 만큼 약은 약국에서 취급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위해서라도 약사의 의무를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중파 방송국들이 지속적으로 이와 관련한 문의를 해오고 있는등 감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며, 관할 보건소에서 약국을 통해 일반약을 구입하는 암행 활동도 벌여야 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고 "종로구 지역이 처방없이 전문약을 파는 행위와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하는 행위가 전국에서 최고로 많다는 점에 경각심을 갖고 약국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팀장은 "이런식으로 지속 된다면 나중에 의약품의 수퍼판매와 일반인에 의한 약국개설 허용주장이 점차 당위성을 확보하는 빌미만 제공한다는 점을 약사들은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팀장은 약국에서 반드시 해야할 사항으로 ▲약력관리를 체크 입력해 복약지도에 적극활용하도록 DB화 할것▲고객들에 대해 약사가 없으면 기다리도록 하는등 신뢰도 제고▲의약품이 아닌 혼합음료에 대한 철저한 분리등 판매관리등을 준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 |
메디코파마뉴스(www.dailymd.com)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 |
기사 입력시간 : 2009-01-31 오후 9:3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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