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도매협회에 발전기금 전달

63회 도매협회에 발전기금 전달

문종태 회장, 협회방문 1천만원

도매업계 친목모임체로 40여년을 이어온 63회가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에게 의약품유통업권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23일 오전 63회 문종태 회장은 도매협회를 방문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문종태 회장은 이한우 회장에게“취임 이후 협회가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업권과 회원사 권익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왔다”고 치하하면서 “이번 기금은 63회 회원 일동이 업권을 위한 좋은 일에 써 달라는 부탁의 성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한우 회장은 “63회 회원의 업권을 위한 깊은 애정에 감사하다”며“협회 재정의 어려움을 알고 기탁해 주신 기금을 아주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都協은 협회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일 3차이사회에서 연회비를 매출액 대비 차등화 적용키로 확정한 데 이어 임원 특별회비를 모금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63회 기금은 제2·제3의 친목모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63회는 현재 16개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24 오전 12: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