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의약품유통/▷약사, 약사회,약대,약국,학회

충남약사회 “회원 1천명 시대, 새 각오로 출발하자”

jean pierre 2012. 2. 18. 10:03
반응형
충남약사회 “회원 1천명 시대, 새 각오로 출발하자”
58차 정총, 회비 인상 및 이사(각분회 총무)·감사 추가 선임
2012년 02월 18일 (토) 09:42:1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충남약사회(회장 전일수)가 지난 한 해 약사법 개정 저지 투쟁을 강력하게 벌여왔음에도 여론몰이 식 압박과 정부의 밀어붙이기로 안전상비약 일부를 약국 밖으로 내주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 속에서 약사직능을 지켜나가기 위해 새 각오를 다지기로 했다.

 

이날 노숙희 의장(사진 좌)은 “총회의장 이자 대약 부회장으로서 이번 약국외 판매 문제로 진심으로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특히 그 여파가 소통부재와 회원의 뜻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회원의 질책으로 약사회가 양분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어 노 의장은 “약사회는 항상 단결과 강한 단체의 상징이자 재산 이었다”며 “이런 분열된 모습으로 계속 간다면 향후 다가올 현안을 해결해 갈 동력을 잃게 될까 걱정스럽다. "고 밝혔다.

이어 노 의장은 "우리 충남약사회만이라도 단합된 모습으로 강한 힘으로 현안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일수 회장(사진 우)은 이어 “약사법이 생긴 이래 58년 만에 우리자식과 같은 약이 우리 손을 떠나 비통하다”며 “작년 한해 피 끓는 열정으로 약사법 저지에 혼신을 다했지만 오늘의 현실 앞에 허탈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논리와 편의성을 앞세워 전문직능의 가치관을 무너뜨리는 현실에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과 국민 편의성 요구 또한 상상이상 이었고 이를 통한 여론몰이 식 압박은 상황의 불가피성과 내홍의 상처로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특히 “이 과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불순한 책동으로 약사회가 무기력함에 빠진 부분도 매우 아쉬웠다‘고 전하고 ”이젠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수용해야 할 상황이며 이를 계기로 처절한 반성과 소비자 주권시대 국민 속에서 그 요구에 부응하면서 약사 직능을 지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 회장은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충남약사회도 이제 회원 1천명을 넘어 도약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자세로 우리 직능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자”고 당부했다.

안희정 도지사를 대신해 강병국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 약가인하, 일반약 수퍼판매 등 약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발전하는 한해 되길 바란다. 충남도 도 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MOU 체결 등 협조할 부분에 지원을 할 것이다. 세계 금산인삼엑스포 기간 동안 적극 참여해 헌신봉사 해 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의원 80명중, 참석 30명, 위임 32명으로 성원된 본 회의에서는 물가상승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 개국약사인 갑회원에 대해 3만원, 근무약사 인을 회원에 대해 2만원의 회비를 인상키로 했다.

한편 충남약사회는 대약 감사지적에 따라 감사 등 지부임원 증원과 관련 논의결과 대약 지부분회 조직운영 및 회비관리규정 제 8조 제 1항에 의거 이사 100인 이내, 감사 3인 이내로 둘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이사 구성에 15개 시군분회 총무위원장등을 포함키로 했으며 분회 감사를 위해 김성용 감사를 추가 선임했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약사회(지부)와 계룡시약사회(분회) 분리에 따른 건을 승인하는 한편 사업실적 및 결산 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2억2천여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통합민주당 양승조 의원, 대약 김춘홍 부회장, 충남도복지보건국장 강병국, 대전식약청 홍순욱 청장, 이재범 심평원 대전지원 운영부장, 충남의사회, 충남 치과의사회,충남 한의사회등 지역 보건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청솔대상에 노숙희 총회의장이 수상 했으며 기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청솔대상 노숙희 총회의장▲충남도지사 표창 박정래 충남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심재경 공주시약회장, 유길태 한약이사 ▲청솔장학회 청솔장학금 수여학생 권오현 예산고등학교, 조현우 천안중학교▲충남약사회장 공로장 김은선 금산군약사회 전회장, 손병표 서산시약사회장▲충남약사회장 감사장 한정현 충남도청 복지보건국 식의약안전과장, 이종영 일동제약 대전지점장 ▲충남약사회장 표창 오성근 서천군약사회장, 김상곤 보령시약사회장, 정헌주 청양군약사회 전 회장, 김기섭 연기군약사회 부회장, 이길호 태안군 약사회 총무위원장, 한성진 금산군약사회 총무위원장, 김성용 충남약사회 메신저팀장, 김성환 논산시약사회▲대전식약청장 표창 이희영, 백광현 부회장, 전승구 홍보정보이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