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휴온스, 안심방역마스크 유상공급

 

서울시약-휴온스, 안심방역마스크 유상공급

 식약청 허가‘안심방역마스크 KF94’출시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휴온스가 생산하는 식약청 허가 안심방역마스크를 약국에 내놓는다.아울러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제3차 분회장 회의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대책건 등을 논의하고, 이달중 (주)휴온스에서 신종플루 방역용 마스크 “안심방역마스크(KF94)”를 약국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는 “현재 외국제품이 국내에 있긴 하지만 비싼 가격과 물량 확보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최근 휴온스에서 신종플루 방역용 마스크 “안심방역마스크(KF94)”를 출시함에 따라 저렴한 가격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약국을 통해 시민들에게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방안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주)휴온스에 제안하여 약국에 우선 공급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부득이 서울지역 약국에 우선 공급키로 했으며, 반품 보증과 현금 구매를 통한 유상공급의 조건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안심방역마스크(KF94)”는 분회별 약국수에 비례해 각구 지정도매업소를 통해 약국으로 유상공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가한 KF94등급은 현재 보건당국이 방역요원에게 지급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인증을 받은 N95등급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 의약외품이다.

한편 시약사회는 정부와 공조체계 유지를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건강과 환경을 위해 약도 분리수거 해주세요” 캠페인 참여 건, △가정내 폐의약품 하반기 수거 건, △SBS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연기 건, △서울시약사회 대토론회 취소 및 대체 건, △제2회 지오영배 전국약사축구대회 건, △팜페이서비스 현황, △서울시약사회 교품센터 8월 거래 현황 건 등을 보고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 기자(jp1122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