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 노숙인 쉼터에 위문품 전달

성동구약, 노숙인 쉼터에 위문품 전달

 

24시간게스트하우스에 상비의약품등

 

 

 

성동구약사회(회장 양 호)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영희)는 지난 31일 노숙인 쉼터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 구급상비약과 동절기의약품을 전달했다.

 

김영희 부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노숙인들의 생활하는 시설의 난방과 강이 염려된다”면서“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상처받은 분들이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서울시 소속으로 운영법인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며 현재 실직 노숙인과 부랑자 130여명이 희망근로 및 일용노동을 하며 사회복귀를 준비하는 노숙인 쉼터다.

 

하지만 노숙인들의 상당수가 당뇨병이나 고혈압등 지병을 앓고 있으며 건강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정부 기관의 의약품 지원은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김수철 담당간호사는 “의약품 지원에 감사드리며 노숙인들의 건강과 자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호 회장은 “노숙인 쉼터에서 간단한 응급치료는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 호 회장, 김영희, 이정민 부회장, 염혜진 위원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