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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인공췌장 개발..상용화 5-10년

jean pierre 2010. 9. 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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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인공췌장 개발..상용화 5-10년
당뇨환자 인슐린 주사로부터 해방될 듯
2010년 09월 20일 (월) 10:09:51 [조회수 : 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영국 연구진이 인공췌장을 개발했다. 상용화는 5-10년이 걸릴것으로 전망된다.

드 몽포르 대학의 조앤 테일러 교수팀이 개발한 이 인공췌장 덕분에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매일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로부터 해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임상시험(동물실험) 전 단계인 이 인공췌장은 젤 막에 의해 조절되는 금속 덮개를 지닌 장치로 체내 혈당 수치에 반응해 필요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고안됐다. 늑골 아랫부분과 엉덩이 사이에 삽입되며, 몇 주 마다 인슐린으로 채워지게 된다.

테일러 교수는 "특정한 단백질을 사용해 포도당에 반응하는 젤을 만들 수 있었다"며 "혈당 수치가 높을 경우 젤이 연화하면서 인슐린을 혈액 속으로 방출하고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 젤이 다시 굳어 인슐린 양을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췌장에는 움직이는 부품이나 배터리가 없으며 피부 표면에 드러나지도 않는다.

신문은 이 장치가 임상 시험에 성공하면 당뇨병에 간단하고 저렴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수작업으로 인슐린을 주입할 필요가 없어지고 주입량도 정확하게 조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일러 교수팀은 임상 시험이 성공하면 5-10년 내에 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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