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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바스틴' 가짜약 실명환자 다수 발생

jean pierre 2010. 9.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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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바스틴' 가짜약 실명환자 다수 발생
제1인민병원 61명 환자 실명내지 염증
2010년 09월 23일 (목) 18:04:46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중국에서 가짜 안약으로 무더기 실명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 신민만보(新民晩報)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식품약품감관국은 월 초 상하이시 제1인민병원에서 61명의 안과질환자들이 치료 중 안구에 염증이 생기거나 실명했다고 밝히고 원인은 가짜약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짜약은 안과치료에 사용된 약품의 품질과 설명서, 포장재료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약품이 뤄스(羅氏)사의 약품 아바스틴을 모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상하이시위생국은 상하이시 제1인민병원에서 55명의 안과질환자가 악성종양 치료제인 아바스틴을 안구에 주사맞은 후 모두 안구 안쪽에 염증이 발생, 눈알이 붉게 붓고 시력이 흐려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하이는 이에 따라 앞으로 관내에서 가짜약을 사용하는 기관과 책임자들을 엄벌키로 했으며 병원들이 약품을 구입할 때는 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았는지 확인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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