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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단계에서 치료하는 약 개발

jean pierre 2010. 9. 2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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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단계에서 치료하는 약 개발
단클론항체로 근본 원인 표적 공격
2010년 09월 28일 (화) 00:35:27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원인 제거를 통해 노인성치매를 초기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는 최초의 약이 개발돼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스웨덴의 생명공학기업 BioArctic Neuroscience사와 일본의 Eisai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치료제는 단클론항체로 치매 환자의 뇌에 나타나는 독성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의 전구체인 프로토피브릴(protofibril)을 직접 공격한다.

이와관련 스웨덴 웁살라 대학 노인의학전문의인 Lars Lannfelt 박사는 "현재의 치매 치료제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그치지만 이 단클론항체는 치매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치료제"라고 밝혔다.

이 단클론항체(mAb158)는 치매모델 쥐 실험에서 치매초기의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앞으로 80여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이라고 란펠트 박사는 밝혔다.

그는 이 단클론항체가 쥐 실험에 뒤이어 인간면역체계로부터의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고 밝히고 첫 임상시험 결과가 좋으면 보다 많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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