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입냄새, 당뇨등 전신질환 가능성도 있어 정기적 치과검진 가장 중요..곰꼼한 칫솔질 기본 “평상시에 이도 열심히 닦고 나름 관리도 해왔기 때문에 전혀 이상을 못 느꼈습니다.” 회사원 최 모 씨(32)는 요즘 말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제법 가까이 지내왔던 직장 동료에게 충격적인 실언을 전해들은 것. “조심스럽게 얘기했어요.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치료를 받아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처음엔 수치스럽고 불쾌했는데, 나도 모르게 점점 신경이 쓰였습니다. 남들과 대화하면서도 계속 의식하게 되고, 결국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나니 솔직하게 얘기해준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일명 ‘구취’라 일컫는 입 냄새는 수 천 년 전부터 인류를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유대인의 교육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