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10월부터 유통 마진 상향 조정

노바티스, 10월부터 유통 마진 상향 조정

 

일반품목 0.5%가량 인상..품목별 조정

 

대표적 외자제약사 중 한 곳인 한국노바티스가 각 거래업체에 공문을 통해 10월 1일부터 유통마진을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이와관련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노바티스 측의 지나치게 낮은 마진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상을 촉구하는 등 협상을 지속해 왔으며, 10월 1일부터 소폭 인상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노바티스가 결정한 의약품유통비용 마진 비율은 약 0.5% 가량 상향조정됐다.

 

3개월 기준으로 일반품목은 기존 6%에서 6.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타그시나’등 항암품목 등은 3~4%선에서 5%(현금 결제시 월0.5%씩 추가)로 인상된다. '글리벡', '자이카디아'는 현 마진을 유지한다.

 

이번 유통비용 인상과 관련 의약품유통업계는 아직 손익분기점 수준의 유통마진은 아니지만 미진하지만 인상됐다는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의약품유통협회는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하는 다국적제약사들의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상을 지속해 나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