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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시장개방, 보건의료제도 근간 훼손

jean pierre 2008. 10. 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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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시장개방, 보건의료제도 근간 훼손

경기도약, 성명서통해 백지화 요구
경기도약사회는 약국시장 진출 개방과 관련 성명을 채택하고 '약국을 시장만능주의의 일환으로 규정해 보건의료제도의 공공성과 윤리성, 전문성을 해치는 것은 어리석은 짓으로 정책이 백지화 될때까지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박기배 회장은 "서비스산업 선진화 개선방안 대로라면 결국 돈 없는 서민은 더욱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며 사회 양극화 심해질 것"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판단을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정책과 무관하게 면대약국 색출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명에서 도약은 "보건산업 선진화는 국민건강권을 보호증진해야 하는 것이므로 공공성과 특수성은 담보되어야 함에도 자본주의 논리만 앞세우는 세력에 의해 정책이 좌우되는 것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리 약사들을 벼랑으로 내모는 것이며 기본질서의 왜곡과 보건의료제도의 파행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도약은 ▲보건의료시장을 생존을 위한 약육강식의 무한경쟁 시장으로 내모는 상업화를 철회하고 보건의료제도의 자발적 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할 것▲보건의료정책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고 국가보건대계를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합리적 주장을 묵살하고 강행한다면 6천여 회원은 정책철폐를 위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메디코파마뉴스/데일리엠디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8-10-02 오전 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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