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합리적 유통환경 구축에 총력
54차정총, 불공정.불합리한 현안 해소위한 방안마련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법제화가 필요한 현안들이 지난해 대부분 국회를 통과함에따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불공정. 불합리한 요소들을 척결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특히 유통업이 제약-요양기관들과 더불어, 수평적이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업권 강화는 물론, 약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아울러 유통업계 내부적으로도 소모적인 갈등과 과열경쟁보다는, 보다 시장을 확대하면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손익분기점을 밑도는 다국적제약사의 유통비용 현실화, 일부 제약사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요소 척결등을 현안 과제로 삼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치엽 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대금결제기한 법제화를 비롯한 유통업체를 옥죄는 핵심적인 현안들이 해결됐다”고 밝히고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보다 나은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문제, 불용재고 반품, 낮은 유통마진등의 해소를 위해 합리적인 근거를 토대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합리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규제와 권리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의약품 유통업계가 이를 잘 실천하면서 원활한 사업을 할 수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제세 의원은 "지난해 말 어렵게 의약품 대금결제 단축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앞으로 시행령을 잘 만들어 갑과 을이 대등하고 정당한 거래 관계가 유지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부 본회의 에서는 2015년 회무보고와 결산, 2016년 예산안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사업계획의 기조를▲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해결하는 협회 ▲상생·발전을 함께하는 협회로 정하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협회는 함께하는 유통업계와 성장하는 유통협회를 도모하기 위해, 협회 회비와 관련한 조정을 승인했으며, 비회원사들의 각종 제도 개선에 따른 무임승차 비중이 극에 달함에 따라 이를 제도권으로 흡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총회에서는 한편 신임 감사에 김정도 신덕약품 회장, 신남수 남양약품 회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부회장에 허경훈 건화약품 대표를 임명했다.
한편 총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오제세 의원, 식약처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복지부 최봉근 약무정책과장, 이고운 사무관, 심평원 이성헌 개발상임이사,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채상용 한약유통협회장, 협회 임완호, 진종환, 이희구 고문, 이한우 고문및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오제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정기총회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원직(원진약품 대표), 이창호(제이앤티팜 대표), 남희균(대형약품 대표), 전재헌(세일약품 대표), 윤성근(서호약 품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윤태만(기영약품 대표), 박호영(한국위 너스약품 대표), 정영호(정진팜 대표), 황정식(율원약품 대표), 도응태( 태원약품 대표), 이선재(대청약품 대표), 은종수(국민약품 대표), 김랑희(삼우약품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김정목(엠제이팜 대표), 박춘재(나이스팜 대표), 김복근(이엔지에스텍 대표), 이형태(신우팜 대표), 공화춘(동국약품 대표), 장용진(와이지팜 대표), 이광열(케이엠메디칼 대표), 신동훈(리뉴팜 대표), 안정환(에이팜메디칼), 김대기(순청당약업 대표), 신홍규(뉴신팜 대표), 이진숙(밴드골드 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조명호(서창약품 대표), 이종라(보청메디칼 대표), 공인영(연안약품 대표), 김창윤(오령 대표), 최정규(우 정약품 대표), 박대진(이비팜 대표), 김장선(훼밀리팜 대표), 류형욱(한국메디신 대표), 윤화섭(강원지오영 대표), 오영호(부경에스팜 대표), 임광원(보덕메디팜 상무), 김문태(웅천약품 대표), 임규수(창신약품 대표), 김경완(신덕약품 대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감사패: 송현수(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총괄과 사무관), 오정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정보관리부 대리), 이병준(대한약사회 약국위원장), 정해도(한국아스텔라스 사장), 이양구(동성제약 사장), 신영섭(JW중외제약 부사장), 박춘식(명문제약 부사장), 이백희(오제세 국회위원실 보좌관), 이한돌(박광온 국회의원실 보좌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유영규(유평약품 대표), 박정문(프라임유통 대표), 최윤영(청솔약품 대표), 박찬영(다인약품 대표), 김정민(정민약품 대표), 김승환(유창약품 대표), 김병년(원광메디칼 써플라이어 대표 ), 오명석(엠에스오팜 대표), 차종구(백제약품 광주지점 과장), 유봉해(드림팜 대표), 이판종(메디마스터 대표), 노판석(한독치재상사 대표), 황 웅(한진약품 대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이즈맨상: 김봉환(동화약품 구매부 차장), 조한수(코롱제약 부사장), 구자형(JW중외제약 부산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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