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차기선거 반드시 선거공영제 도입"

조찬휘 '차기선거 반드시 선거공영제 도입'

하영환 선대본부위원장, 3대비전 7대공약 설명

한약계와의 윈-윈 정책.의약품안전성 확보 주목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회장이 되면 무슨일이 있어도 선거공영제를 도입해 모든 불법선거운동 행위를 엄격하게 차단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이를 통해 직선제의 의미를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후보측 하영환 선대본부위원장은 이와관련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거는 서로 상대방의 흠집을 끄집어내 헐뜯고 상처를 주어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이 되어선 안되며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본부위장은 이와관련 조찬휘 후보는 "보다 세부적이고 회원이요구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7개의 정책을 소개했다.

조후보측이 내놓은 정책은 3대비전(행복한 약사회, 부자약국, 강한약사회를 만드는 조찬휘)을 토대로 ▲약사 기본권을 수호하고 저력있는 약사회 구축▲의약분업 10년,레벨업된 의약분업 통한 발전하는 약사회 구축▲부자약국 편안한약국환경 조성▲약사복지 문화창달을 통해 복지문화회장 지향▲의약품안전운동을 통해 국민과 교류하며 신뢰받는 약사상 구현▲선진약사회를 구현하는 21세기형 회장 지향▲병원약사의 위상제고를 통해 병원약사와 함께하는 회장 등이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내놓은 공약은 약 50여가지에 달한다. 그중 눈에 띄는 공약은 선거공영제 실시와 임원양성 사관학교 설치다. 선거공영제는 대한약사회 선거병폐를 없앨수 있는 방법이며 임원양성은 정책과 리더십을 겸한 인물을 배출해낸다는 계획이다. 문화복지의 향상도 중요 포인트. 조회장은 전국약사가요제를 비롯해 전국약사체육대회, 다양한 동호회의 전국대회 활성화등을 제시했다.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도 중요공약이다. 그 세부안으로는 소비자상담용 의약품정보상담센터 설치와 의약품안전본부 설치등을 들었다. 이밖에도 의약단체 공동의 웰빙건강상품권 출시,영세약국 가중치 차등수가제 개선, 한의(약)계와의 유기적 공조통한 윈-윈 정책 추진등이 눈에 띄는 부분들이다. 나머지 공약은 대부분 출정식에서 발표한 부분들이다. 한편 하영환 본부위원장은 조찬휘 후보측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대약에 몸담고 있으면서 회원을 위해 대약정책에 적극협조해 주는 모습에서 진정 회원을 먼저생각하는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느꼈다는 것,. 하 본부위원장은 "특히 폐의약품 수거문제라든가 재고약 반품문제등에서 조후보가 서울시약회장으로서 보여준 적극성은 약사회를 외부에 부각시키는데 큰 힘이 됐다"고 칭찬했다.

메디코파마뉴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시간 : 2009-11-13 오후 3: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