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최초 유전자변형 동물 추출약 승인 염소 젖서 추출 항응고제 '에이트린' FDA는 처음으로 유전자변형 동물에서 추출한 약물을 승인했다. FDA는 미국 GTC 바이로세러퓨틱스사(社)가 유전자 변형 염소의 젖에서 추출해 개발한 항응고제 에이트린(ATryn)을 6일(현지시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에이트린은 인간의 항응고 단백질인 항트롬빈(antithrombin) DNA를 염소의 단세포 배아에 주입, 이 배아를 염소들 자궁에 착상시켜 유전자 변형 염소를 만들고 이어 이 중 암컷의 젖에 들어있는 항트롬빈을 추출해 만들었다. FDA는 에이트린이 안전하며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고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현재 사용되는 항트롬빈 제제는 헌혈을 통해 공급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