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정구약, 약사본분 다하면서 희망 갖자

부산금정구약, 약사본분 다하면서 희망 갖자

25차정총, 예산안 2,200여만원 승인

2012년 01월 17일 (화) 10:35:22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부산 금정구약사회(회장 박구수)는  14일 저녁 7시 금정문화회관 내빈관에서 ‘제25회 정기총회 및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가졌다. 박구수 회장은 “지난해 연초부터 의약품 약국외판매, 리베이트, 조제료삭감, 카드 마일리지 등 약사긍지를 먹칠하는 상황이 지속되고있다”며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약사의 존재를 입증시켜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돌려내야 한다. 소통 부재로 인한 약사 내부의 혼란은 없애야 할 것이며, 철저한 약국관리와 복약지도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윤상문 총회의장은 “2011년은 약사법개정 반대 서명, 약권수호성금 모금운동 등 다방면 운동이 전개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며 “지난해를 돌이켜보며 미비했던 것은 개선하고 잘한 것은 계속해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 1부는 참석 67명, 위임 15명으로 승인보고 됐으나, 2부는 약사회원 종적수 미달로 산회됐다. 이에 따라 2011년 세입세출 결산 23,012,800원과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무자격자 조제·임의 조제 근절, 재고 의약품 반품 및 소포장 의약품 공급활성화, 담합약국 면대약국 근절을 위한 자율활성화 등 2012년도 사업계획안과 그에 따른 예산안 22,300,000원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금정구약사회는 금정구청에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경품추천의 시간도 가졌다. 총회에는 최정신 여약사회장, 문영석 부회장, 이은상 사상구 분회장, 김상현 북·강서구 분회장, 정원향 기장군 분회장, 박병욱 동래구약사회 부회장, 박성수 약사신협이사장, 원정희 금정구청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약회장 표창 / 최성환(팔송보건약국) ▲분회장 감사장 / 노득현(메다팜새대학약국), 송정동(금정구보건소, 의약담당계장), 차윤길(청십자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