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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건강(질환)정보 417

한국인 대장암 환자, 유전자 돌연변이 적어

한국인 대장암 환자, 유전자 돌연변이 적어 가천대 길병원, 대장암 환자 130명 대상 분석 한국인 대장암 환자들은 새롭게 개발된 표적 항암 신약에 효과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신약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이원석, 백정흠 교수팀이 한국인 대장암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RAS(종양 관여 유전자) 유전자 돌연변이의 빈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 결과, 한국인 대장암 환자는 전체 40%의 환자에게서만 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나머지 60%의 환자는 표적 항암 신약의 효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RAS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었다. 전세계적으로 대장암 표적 항암제는 불과 26~41%의 환자에게만 반응을 보이는 ..

더 젊어지고 싶은 ‘뉴포티’, 탈모 관리는 필수

더 젊어지고 싶은 ‘뉴포티’, 탈모 관리는 필수 효과적인 40대 탈모 관리법은? 40대 남성들이 변하고 있다. 20, 30대 젊은 감성의 패션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은 물론 피부 관리 등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거침 없이 투자한다. 이러한 40대 남성들을 일컫기 위해 ‘노모족(no more uncle)’, ‘뉴포티(new forty)’, ‘영포티(young forty)’ 등의 신조어도 탄생했다. 더 젊게 보이고 싶은 40대 남성들의 관심 중 하나는 바로 ‘탈모’. 탈모는 노안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로, 탈모가 있는 남성은 얼굴이나 몸매에 상관 없이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아재’로 남고 싶지 않은 40대 남성들이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

어둠을 잊은 현대인, 유방암 발병 위험 더 높다

어둠을 잊은 현대인, 유방암 발병 위험 더 높다 멜라토닌 분비↓, 유방암 주원인인 에스트로겐↑ # 8년째 스튜어디스로 근무 중인 한아름 (여/35세) 씨는 오랜 기간 밤낮 구분 없는 생활로 수면 부족과 만성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비행 중 잠깐 눈을 붙이기는 하지만 환한 조명 아래 하루 종일 있다 보니 더 피곤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일쑤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체력 때문에 병원에 들러 검진을 받은 한씨는 유방 내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심층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한 씨의 사례와 같이 대부분 현대인은 24시간 밝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문명의 발달로 전구가 만들어지며 밤도 낮처럼 일할 수 있게 되었고 TV, 컴퓨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일상생활 가운데 인공조명이 더욱 깊숙..

다양한 복통 증상으로 알아보는 의심 질환

다양한 복통 증상으로 알아보는 의심 질환 배 아픔, 다시 말해 ‘복통’은 병의 전조 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마 ‘아프다’는 말과 함께 가장 많이 언급하는 신체 부위가 ‘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복부 자체가 위, 장, 간 등의 여러 기관이 모인 부위이기 때문에, 어느 부위가 어떻게 아픈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 대처해야 한다. 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지웅 교수의 도움말로 복통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 복부 전체가 쥐어짜는 듯한 통증 복통은 여러 원인에 의해 대장이나 소장이 막혀서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통증의 부위가 일정하지 않고 복부 전체가 쥐어짜는 듯이 아프며, 지속적인 통증이 아닌 5분이나 15분 간격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소장 폐색은..

치매 전단계,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료해야

치매 전단계, ‘경도인지장애’부터 치료해야 최근 환자 증가 추세...치매 진행 막을 수 있어 # 가정주부 김 모 씨(75, 여)는 몇 년 전부터 유독 깜빡 깜빡 뭐든지 까먹는다. 심할 때는 남편이나 아들, 딸들의 전화번호 조차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었다. 음식을 할 때면 가스레인지를 끄는 것을 잊어먹어거나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을 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이 들면 건만증이 심해진다는데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예사롭게 넘겼다. 그러던 중 급기야 2년 전에는 집 근처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이웃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했지만, 이후 말수도 부쩍 줄고, 우울해했다. 이제는 지인들을 몰라보거나 옷을 뒤집어 입는 일도 종종 생겼다. 가족들은 결국 김 씨를 인근 병원으로..

재발 위험 높은 부인암, 치료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 중요

재발 위험 높은 부인암, 치료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 중요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재발성 부인암도 완치 가능 완치되었다고 믿었던 ‘암’에 다시 걸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제 살았다는 안도감 뒤에 다시 찾아온 죽음의 공포 속에서 두 번 우는 여성들이 있다. 바로 자궁, 난소 등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부인암’ 환자들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으로 대표되는 3대 부인암은 초기 증상은 뚜렷하지 않은 반면, 재발 위험은 높아 완치 판정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재발성부인암센터장 김윤환 교수는 “부인암 환자들의 경우 재발로 인한 심리적인 동요가 큰 상황이고, 일단 재발이 되면 항암 약물 치료 등 2차 치료로 큰 호전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

갱년기 근육소실 예방 다양한 접근성 필요

갱년기 근육소실 예방 다양한 접근성 필요 황희진 관동의대 교수, 갱년기학회 학술대회서 역설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는 12월4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갱년기학회(회장 오한진) 추계학술대회 '갱년기의 호르몬과 뼈 건강지키기' session에서 'Tibolone의 재조명, 이제는 근육이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근감소증과 갱년기는 마치 동전 양면과 같이 붙어다닌다면서 갱년기부터 근육소실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황교수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자궁암 검사와 유방 촬영 및 유방초음파를 받으면서 심뇌혈관계 위험요인(혈압, 지질, 혈당)를 체크하다가 혈관운동증상(얼굴 화끈거리면서 땀나는 안면홍조)이나 근골격계 통증 또는 기분 변화가 있으면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

편두통,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

편두통, 여성 환자가 더 많은 이유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편두통은 사춘기 또는 이른 성인기에 주로 시작된다. 편두통은 머릿속이 맥박이 뛰는 것처럼 쿵쾅거리고 한쪽 머리나 눈이 욱신거리는 것이 주 증상으로 보통 반나절에서 수일 동안 지속된다. 사춘기 전에는 남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지만 성인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약 3배 많이 발생한다. 여성이 편두통을 더 많이 느끼는 이유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편두통에 영향 편두통은 주로 초경을 시작하는 사춘기 무렵 처음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편두통이 있는 여성 환자의 60%는 월경 시작 전후 편두통이 심해지고, 가임기 연령대의 편두통 발생률은 남성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쯔쯔가무시증, 야외활동 시 홈키파 마이키파로 차단

쯔쯔가무시증, 야외활동 시 홈키파 마이키파로 차단 질병관리본부, 최근 2주 환자 1천7백여명 늘어 최근 2주 사이 단풍구경이나 산행 등 야외활동과 농작업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고열과 오한을 동반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올해 누적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가 10월 마지막 주 942명에서 지난 주 2천 631명으로 최근 2주 사이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서도 약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지나 처음에는 고열이나 감기몸살, 메스꺼운 위장 증상을 보이며 출혈 쇼크, 패혈증 등 중증으로 진행되다가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사망까지 ..

카놀라유 복부 지방 감소 및 대사 증후군 개선 효과

카놀라유 복부 지방 감소 및 대사 증후군 개선 효과 비만 관련 저명 학술지 ‘Obesity’ 11월호에 게재 카놀라유 및 고올레인산 카놀라유가 복부 지방 감소를 도와 대사 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1]는 연구결과가 비만 관련 저명 학술지 ‘Obesity(비만)’ 11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 달 3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 '미국비만주간(Obesity Week)’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Penn State University),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University of Manitoba) 및 라발 대학교(Laval University), 3개 대학 연구기관에서 총 10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카..

만성 두통 막으려면? 진통제 따져보고 고르세요

만성 두통 막으려면? 진통제 따져보고 고르세요 미국 국민약사 ‘수지코헨’ 통증 관리법 소개 “두통은 원인 파악이 가장 먼저입니다. 이후에 내 증상에 맞는 진통제를 선택해 복용하세요.” 미국의 국민 약사이자 ‘드럭머거’, ‘24시 약사-두통관리’의 저자로 잘 알려진 수지코헨(Suzy Cohen) 약사가 이달 13일, 대한약사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지코헨 초청 심포지엄'에 초청됐다. 코헨 약사는 통증관리 강연을 통해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카페인이나 특정 식품을 피하라는 말만 상투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두통의 종류를 면밀히 살펴 근본적인 두통 원인을 찾고, 필요하면 약물요법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진행된 성균관대 오성곤 약학 박사의 강연에서는 고혈압, ..

수험생, 임산부 감기약 금물? 적절한 치료가 도움

수험생, 임산부 감기약 금물? 적절한 치료가 도움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에 비염 악화 가을비에 이어 더욱 서늘하게 몰아치는 바람에 일교차는 더욱 커지고, 주변에 ‘콧물 훌쩍이는 소리’를 유발한다. 수험생 A씨는 최근 학업을 방해하는 재채기와 콧물 때문에 급성 비염(코감기)인지, 알레르기 비염인지 구별하지 못하고 방치했다 축농증으로 이어졌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증상으로 혼란을 주는 지긋지긋한 비염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최명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두통을 동반한 콧물은 급성비염 급성 비염(코감기)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코 안을 덮고 있는 비점막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이다. 보통 감기라고 통상 불리는 질환은 급성 비염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비염 역시 크게 감염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호르몬..

기습추위에, 감염병에... 늦가을 건강주의보

기습추위에, 감염병에... 늦가을 건강주의보 올 가을 유난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하룻밤 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른바 ‘기습추위’가 잦아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신체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감염에 취약해진다. 11월에는 때이른 추위가 예견되어 있고,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각종 환절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급증, 예년보다 6배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다. RSV 감염증은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으로, 질병관리본부는 26일 RSV 감염증 ..

중증 건선, 산정특례 지원으로 치료비 부담 줄여줘야

중증 건선, 산정특례 지원으로 치료비 부담 줄여줘야 환우회, 건선 환우 467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건선 환우 모임인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회장 김성기)가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건선 환우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건선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건선 환우들이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 이외에도 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3명 중 2명꼴인 77.6%가 현재의 건선 치료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고,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58%에 달했다. 사회활동에도 타격이 커, 41%가 건..

사마귀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전염된다

사마귀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전염된다 “사마귀에 물리면 피부에 사마귀가 생긴다” “티눈과 같은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는 등 사마귀에 대한 속설이 많다. 손등이나 발에 난 사마귀는 비교적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사마귀는 물론 물집처럼 난 수 십개의 물사마귀로 고생하기도 한다. 사마귀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피부과 오신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사마귀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해 피부나 점막을 증식시켜 조그맣게 솟아오르는 피부질환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사마귀가 있는 사람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면 전염될 수 있다. 발바닥에 발생한 사마귀는 감염된 사람에게서 떨어져 나온 ..

자궁내막증..빠른 초경, 만혼으로 매년 환자 증가

자궁내막증..빠른 초경, 만혼으로 매년 환자 증가 유산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빨라지는 초경,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 등으로 여성에게 자궁의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자궁내막증은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재발의 위험이 크고, 심지어는 유산과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자궁관련 5대 질환 중 하나인 자궁내막증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승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가임기 여성에게 ‘불임’ 위협하는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이란 자궁 안에 있는 막을 말하는 것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따라 두꺼워지고 성숙해지면서 임신을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백신 접종으로 예방가능

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 예방가능 성인 1회, 영유아 2회 백신 접종 지난 16일 고열과 경련 증상으로 광주의 전남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50대 남성, 입원한 지 보름 만에(8/31)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는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확진 판정이다. 현재 일본뇌염 첫 환자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지만 혼수상태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을 가져 작업환경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됐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급성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발병 시 대부분 증상 없이 가볍게 앓고 지나가지만 약 250명중1명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회복된다 하더라도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이 남거나 환자 10명중 많게는 3명..

후진국형 감염병 유행 비상

후진국형 감염병 유행 비상 렙토스피라증, 오염된 토양・지하수 노출시 감염 한반도 전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후진국형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4일 두 번째 콜레라 확진 환자에 이어 31일 거제에서 세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초가을에 들어서면서 렙토스피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질환인 렙토스피라증까지 유행이다.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과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이 참석해 정부 측 업무보고를 하기도 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정책연구용역사업으로 실시한 ‘기후변화 건강영향 감시체계 실용화 및 선진화 기술 개발’ 연구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에서 2002년부터 2..

간암 수술사망률 외국에 비해 3배나 낮아

간암 수술사망률 외국에 비해 3배나 낮아 심사평가원, 간암 수술사망률 공개…100명 중 0.9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올해 초부터 우리나라 주요 5대 암 중 위암·폐암·유방암·대장암 순으로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마지막으로 8월 16일 간암 평가결과(간암 수술사망률)를 공개했다.암은 국내인구 당 사망원인 1위이고, 그중 간암은 암 사망률 2위이지만, 간암은 아직 표준화된 치료방법이 없어 간암수술 사망률만 평가했다. 구분 ‘04년 ‘06년 ‘10년 ‘14년 ‘14년도 증감추이 (‘04년 대비) 전체암 132.6 134.0 144.4 150.9 18.3 증가 위 암 23.1 21.9 20.1 17.6 5.5 감..

바이러스 수막염, 60%가 10세 미만 아동

‘바이러스 수막염’, 60%가 10세 미만 아동 여름 감기로 착각.. 매년 7~9월에 진료인원 가장 많아 여름감기 인줄 알고 지나친 것이 실제로는 바이러스수막염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중 60%이상이 10세 미만의 아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최근 5년간 (2011~2015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바이러스 수막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연 평균 약 1만5,000명으로, 최근 2015년에는 약 1만6,00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총진료비는 2015년 기준 약 80억원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는데 이는 입원 진료가 증가하면서 진료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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