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단체, 식약처 승격 반대 세계적 유례없는 정부 조직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계획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반대이유로 의약품 안전정책을 보건복지부에서 분리한 조직개편안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중국, 일본의 의약품 규제기관 사례를 거론하며 의약품 안전정책을 보건 담당 부서에서 분리한 사례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대위는 "비효율적인 의료정책 운영으로 인한 폐해는 결국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식약청 승격 계획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종필기자 [jp1122@nate.com] [기사 입력 날짜: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