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약가제도 개편안 입법예고 거쳐 내년부터 시행 사용량약가연동제.위험분담제등 도입..업계 온도차 커 사용량-약가 연동제등 새로운 약가제도 개선안이 16일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위험분담제 도입 등 신약 가격 결정방식 및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업계의 목소리와는 차이가 많아 시행에 상당한 험로가 예상된다. 이번 제도 개편은 표적항암제 등 고가 보험약이 확대되는 등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지난 6월 26일 발표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위험분담제 및 혁신적 신약 가치 우대 방안 추진이라는 내용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정부는 연 300억원대의 지출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입법예고기간 2개월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