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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 대약회관서 상비약 판매 항의 집회

jean pierre 2011. 12.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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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 대약회관서 상비약 판매 항의 집회
민심 정책반영 촉구및 비대위 즉각 구성 요구
2011년 12월 27일 (화) 06:48:45 김종필 기자 jp11222@naver.com

26일 밤 10시 대약회관 건물에서 개국약사들의 외침이 터져나왔다.

23일 약사회의 상비약 편의점 판매 결정에 대해 수원시약 소속 약사들 150여명이 대약회관에서 항의집회를 가진 것이다.

이들 회원은 이날 저녁 9시 수원에서 버스를 대절해 대약회관에 도착, 항의집회를 열고 성명을 채택 대한약사회를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김구 회장 퇴진과 집행부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약사연합, 약준모 측도 가세, 약 2백여명이 집결했다.

김영후 수원시약 회장은 "대약이 회원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결정하면 안된다. 조금만 더 투쟁하면 승리가 보이는 상황인데... 오늘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투쟁 전개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진 부회장(약사연합 대표)은 이어 김구 회장과 이하 집행부는 여러 현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회원들은 “중요한 현안에 대해 회원과 일체의 소통없이 밀실협상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려는 것은 회원을 멸시하는 행동이라며 집행부는 현재의 회무 추진방식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인천시약 소속 강봉윤 약사는 “대약의 이번 결정은 다른면에서 보면 특정품목에 특혜를 주는 것이므로 법적으로 위헌적 소지가 크며 품목 또한 장관고시에 따라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준모 측은 비대위 구성을 통해 젊은 약사들을 앞날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책을 새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양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쏟아낸 이날 집회 이후 수원시약은 성명서를 채택, 김구회장 퇴진과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협의사항을 원천 무효화 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김구 회장 업무정지 가처분 신청 제기 및 회장 탄핵위한 정관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측에서는 김영식 이사(사무총장)가 참석해 “회원 여러분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회세를 모아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협조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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