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약가인하, 제약계 불만 팽배 중소제약계 패닉. CMO 적용도 반대목소리 높아 제약업계의 예상치를 훌쩍 넘어선 정부의 약가 인하 방침에 제약계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안(案) 대로 시행하면 국내 제약계의 타격은 상상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소 제약사들은 거의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제약사들은 이에 따라 정부를 향한 거센 말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으며, 19일 가진 중소제약사 긴급모임에서는 제약바이오협회 책임론과 정부를 향한 성토가 거침없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협회 탈퇴를 거론하고 있을 정도다. 정부의 약가인하는 발사르탄 사태가 계기가 되어, 의약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크며, 그 조치로 제네릭(복제약)에 대한 무분별한 허용을 규제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