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최저임금제, 의약품유통업계의 또다른 족쇄 업계입지 좁아 해결책 난망....물리적 한계 느끼는 업체 증가세 의약품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주 52시간 근무와 최저임금제이다. 두 제도는 약업계나 유통업체 내부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정책적인 부분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가뜩이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종합도매업체들에게 설상가상으로 다가왔다. 이미 알려진 대로 현재 종합유통업체들의 순익률이 1% 안팎인 상황에서, 결국 주 52시간 제도와 최저임금제는 고정비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나아가 본연의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저 임금제가 부담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의약품유통업계의 경영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는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