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환자, 수술이 유일한 치료방법 박지현 길병원 교수, 환자 상황에 맞춰 선택해야 체질량지수(BMI·kg/㎡) 기준 30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들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교수(사진)는 BMI가 30을 넘어선 고도비만 환자들은 심각한 동반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고, 관련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지현 교수는 “바쁜 현대인들은 일상생활 속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대체하기 쉽고, 좌식생활에 익숙해져 있어 평소 운동량이 적어 비만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하지만 고도비만이나 초고도비만(BMI 35이상) 환자들은 유전적이거나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상황이 악화된다”고 말했다. 통상 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