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저가낙찰 되풀이 되는 모순덩어리 제도적 맹점 불구 관련업계 낙찰받기 혈안 해결 열쇠 쥔 정부 이대로 방치해선 곤란 입찰 시즌이 다가왔다. 이미 시행한 병원도 있고 아직 시행하지 않은 병원도 있다. 의약품 유통일원화 제도의 시행 이후 국공립병원의 소요의약품 입찰이 저가낙찰로 몸살을 앓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공립병원등 입창을 실시한 병원의 청구금액은 6741억2600만원이며 상한금액인 7504억800만원의 89.47%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입찰의 가장 큰 효과는 소요 의약품을 가장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지만 의약품 입찰에서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다. 원단위 낙찰이 다반사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한 국회의..